설탕 없이도 맛있는 무설탕 매실청, 집에서 간단하게 담그는 방법
시작하며
매실청은 예전부터 소화에도 좋고, 피로를 푸는 데에도 좋아서 매년 이맘때쯤이면 꼭 담그게 되는 계절 음식 같아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설탕 양이 너무 많아서 꺼리게 되더라고요. 그런 저에게 딱 맞는 방법이 있었어요. 바로 설탕 없이도 깊은 맛을 내는 무설탕 매실청 담그기랍니다.
올해는 매실을 통째로 갈아서 담그고, 2주면 먹을 수 있는 레시피까지 알게 되었으니, 저처럼 건강 챙기고 싶으신 분들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1. 무설탕 매실청, 왜 더 주목받을까?
(1) 건강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요즘은 설탕 섭취를 줄이려는 분들이 많아졌잖아요. 매실청은 좋다고 하면서도 정작 설탕 범벅이어서 못 먹는 경우가 꽤 있어요. 실제로 예전에 친정엄마께서 당뇨 판정받으신 후에는 매실청도 피하셨거든요.
(2) 당분 없이도 맛을 낼 수 있어요
무설탕이라고 해서 맛이 없을까 걱정하실 텐데요, 이번에 사용한 감미료들은 단맛은 충분하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건강도 챙기고 맛도 유지할 수 있었어요.
2. 이번 레시피가 특별한 이유
(1) 매실을 씨까지 빼서 통째로 갈아 써요
그냥 절이는 방식이 아니라 매실을 통으로 갈아서 매실 안의 좋은 성분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레시피예요. 처음 해봤을 땐 조금 번거롭지만 해보니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2) 설탕 대신 알룰로스와 감미료를 사용해요
알룰로스는 과일에서 유래한 천연 감미료라서 단맛은 충분하고 칼로리는 거의 없어요. 여기에 설탕 맛과 거의 비슷한 '해밀의 스위트'까지 섞어서 쓰니까 매실청 특유의 맛도 해치지 않더라고요.
3. 준비물과 재료 정리
📝 이럴 땐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 준비물 | 내용 |
|---|---|
| 매실 | 청매실 또는 황매실 1kg (씻어서 꼭지 제거) |
| 감미료 | 알룰로스 800g + 해밀의 스위트 200g |
| 블렌더 | 매실을 곱게 갈기 위함 |
| 씨 제거 도구 | 쿠팡이나 마트에서 5,000원 내외 |
| 유리병 | 열탕 소독 필수, 소분용으로 준비 |
※ 팁: 매실은 깨끗이 씻은 후에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물기가 있으면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4. 만드는 순서 쉽게 따라하기
📝 무설탕 매실청 담그는 순서
- 1. 매실 준비: 꼭지를 돌려서 떼어내고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말려요.
- 2. 씨 제거: 도구를 사용하면 훨씬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손으로 하면 시간 오래 걸리더라고요.
- 3. 감미료 섞기: 알룰로스와 해밀의 스위트를 4:1 비율로 섞어요.
- 4. 블렌더에 갈기: 매실과 감미료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 5. 소분해서 담기: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나눠 담고 위에 알룰로스 시럽을 살짝 덮어주세요.
- 6. 숙성시키기: 뚜껑은 꽉 닫지 말고, 거즈나 면포로 덮은 후 2주 이상 숙성하면 끝이에요.
5. 왜 위에 시럽을 덮어야 할까?
처음에 이 과정을 왜 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공기와 맞닿는 부분에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서 그렇다고 해요. 저도 처음엔 그냥 뚜껑 닫아버렸다가 곰팡이 핀 적 있어서, 그 뒤로는 꼭 표면을 감싸주는 시럽 층을 덮어줘요.
6. 숙성은 어떻게 할까?
(1) 2주 후에도 먹을 수 있어요
기존 매실청은 3~6개월, 심하면 1년을 기다려야 했는데요. 이번 레시피는 곱게 갈아서 그런지 2주만 지나도 맛이 꽤 괜찮았어요.
(2) 오래 두면 더 깊은 맛이 나요
작은 병에 나눠서 담아두면, 첫 번째 병은 2주 뒤에 먹고, 그다음 병은 한 달 후, 또 다른 병은 몇 달 후에 먹는 식으로 숙성에 따라 변하는 맛을 즐기는 재미도 있어요.
7. 감미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간단 정리
📝 자주 묻는 감미료 이야기
| 감미료 | 특징 |
|---|---|
| 알룰로스 | 설탕 단맛의 약 70%, 칼로리 거의 없음, 가열 가능 |
| 해밀의 스위트 | 단맛은 설탕과 유사, 뒷맛 없음, 당류·칼로리 모두 0% |
※ 참고로요, 알룰로스는 약간 쌉싸래한 맛이 있어서 혼합해서 쓰면 더 좋아요.
8. 매실청, 어디에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1) 시원한 매실차로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드시면 여름철 갈증 해소에도 좋고, 아이들도 잘 먹어요.
(2) 요리 소스로
불고기 양념이나 무침 양념에 넣으면 새콤달콤한 감칠맛이 돌아요.
(3) 드레싱으로 활용
샐러드 드레싱에 매실청을 섞어 보세요. 상큼하고 은은한 맛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9. 직접 해보니 느낀 점
처음엔 설탕을 빼고 과연 맛이 있을까 걱정이 있었어요. 그런데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달콤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통으로 갈아서 먹는다는 점에서 매실의 좋은 성분까지 더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답니다.
마치며
요즘같이 건강을 더 챙기게 되는 시기에는 무설탕 매실청처럼 부담 없는 음식이 정말 반가운 것 같아요.
매실 고르기 좋은 이 시기, 통째로 갈아 만드는 매실청 한 번쯤은 해보셔도 좋겠어요. 작은 병에 나눠두고, 숙성 정도에 따라 변하는 맛을 즐기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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